서울우유, 2030년까지 A2 우유로 교체 선언 AI 딥페이크 박은빈 광고

 

서울우유협동조합, 2030년까지 A2 우유로 교체 선언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신제품 출시와 함께 2030년까지 A2 원유 전면 교체를 선언했다. 우유 시장 1위인 서울우유는 저출산과 경기 침체 속에서도 신제품으로 유연하게 대응하며 유당불내증 환자까지 고객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1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간담회를 열고 'A2+우유' 출시를 발표한 서울우유는 문진섭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2+ 우유는 서울우유 A2 전용목장에서 생산된 A2 우유로,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원심분리기를 이용한 EFL 공법을 적용했다.

 

문진섭 조합장은 "약 80억원을 투자해 A2 유전자를 공급하고 형질 검사를 진행했으며 전용목장을 만들었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A2+우유를 선보이며 미래를 향해 한걸음 앞서가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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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는 A2 원유 비율 100% 교체를 2030년까지의 목표로 설정했다. 올해 말까지는 1900톤의 원유 중 3%인 50톤을 A2 우유로 생산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모든 목장에서 A2 우유를 생산할 것이다.

 

이번 출시에는 배우 박은빈이 광고모델로 선정되었다. 박은빈은 A2+ 우유를 극찬하며 "깔끔하고 더 좋아진 프리미엄 맛이 느껴져서 속도 편안했다"고 전했다.

 

서울우유의 A2 우유 교체 선언은 국내 유업계의 어려움과 맞물려 있다.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은 "국내 시장 확대와 더불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혀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A2 우유의 효능에 대한 연구도 발표되었다. 서울대학교병원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A2 우유를 섭취한 사람들은 소화 불편감이 감소하는 등의 효과를 보였다.

 

서울우유는 A2 우유를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낙농가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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